119구조대 출동 하루 평균 1천건…16%는 동물구조

119구조대 출동 하루 평균 1천건…16%는 동물구조

입력 2015-07-15 12:20
수정 2015-07-15 12: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민안전처 상반기 화재·구조·구급통계

올해 상반기에 하루 평균 화재가 141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하루 4천733명이 119의 응급처치를 받았고, 매일 278명이 구조됐다.

국민안전처는 15일 올해 상반기에 화재 2만 5천443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1천700건(7%) 늘었다.

올봄 유난히 건조한 날씨로 산불(660건)을 포함해 화재 6천548건이 3월 한 달에 발생했다.

올해 상반기에 화재로 154명이 숨지고 1천46명이 다쳤다. 작년보다 사망자는 18% 감소하고 부상자는 4% 늘었다.

재산피해는 5월 김포 제일모직 화재 때 318억원 등 총 2천22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구조활동은 총 17만 4천833건, 하루평균 966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 증가했다.

구조 인원은 총 5만 397명, 하루평균 278명이다.

교통사고(2만 3천494건)와 동물(2만 8천873건) 구조 실적이 각각 12%와 5% 늘었다. 동물구조는 상반기 전체 구조활동의 16%를 차지했다.

아울러 119구조대는 작년 상반기보다 7% 늘어난 85만 6천686명을 이송하는 등 구급 서비스를 했다.

이송 환자의 질환은 고혈압(12만 270명), 당뇨(7만 3천809명), 심장질환(3만 1천36명), 암(2만 8천53명) 등 순이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