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현직 교사들 “영어 작년 수능만큼 쉬워”

<수능> 현직 교사들 “영어 작년 수능만큼 쉬워”

입력 2015-11-12 17:31
수정 2015-11-12 17: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모의평가보다는 다소 어려워…빈칸 추론 네 문항 변별력 커”

12일 치러진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3교시 영어 영역은 올해 6월과 9월 모의평가에 비해서는 다소 어려웠지만 작년 수능과는 비슷한 수준으로 쉽게 출제된 것으로 평가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수능취재지원단의 김혜남 문일고 교사는 이날 교육부 대회의실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올해 영어 영역은 작년 수능과 대체로 비슷한 수준의 난이도를 보였으며 지난 모의평가들보다는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고 평가했다.

김 교사는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그리 까다롭지 않았겠지만, 중위권 학생들에게는 다소 까다롭게 느껴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수능 영어의 EBS 교재 연계율은 듣기·말하기 88%, 읽기·쓰기 54%로 평균 73%로 평가됐다.

상대적으로 고난도로 볼만한 문제로는 네 문항이 출제됐다고 교사들은 평가했다.

양정고 이종한 교사는 “수험생들이 상대적으로 어렵게 느끼는 빈칸 추론 형식은 네 문제가 나왔는데 예년 수능에서는 비교적 쉬운 연결사 문제가 주를 이뤘으나 올해는 변별력을 높이려는 목적에서 온전하게 구나 절을 넣는 문제들이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상위권 학생들도 까다롭게 느낄 만한 문제로는 34번의 빈칸 추론 문제가 꼽혔다.

수험생들이 생소하게 느낄 만한 시인 월트 휘트먼의 작품이 제시된데다, 빈칸 추론이라는 고난도의 형식, EBS 교재에서도 연계되지 않은 점 등 때문에 변별력이 큰 것으로 평가됐다.

또 38번 문장 삽입 문항도 돈은 목적에 대한 수단이 아니라는 철학적 내용이 담긴 지문이 제시돼 변별력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분류됐다.

이외에 어휘나 어법 관련 문항은 비교적 평이한 수준이었다고 수능취재 지원단 소속 영어 교사들은 평가했다.

이들은 영어 영역의 만점자 비율은 작년 수능(3.37%)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올 것으로 예측했다. 작년 수능 영어는 수능 사상 최고로 쉽게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왔었다.

교사들은 오답 시비가 생길 만한 문제도 없는 것으로 평가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7일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손명훈 서대문지점장, 박정수 회장 등 상인회 관계자, 정재원 동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총회는 북가좌2동 먹자골목의 상인들이 힘을 모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받기 위한 첫걸음이었다. 무더위와 휴가철로 인해 상인들의 참석이 저조하여 아쉬움이 있었지만, 상인들은 골목상권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골목상권 구획화 및 육성지원 사업은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골목상권을 상권 단위로 체계적으로 구획화하고,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통해 상권 활성화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골목형 상점가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조제2호의2에 따라 소규모 점포들이 일정 구역에 밀집된 지역으로, 전통시장이나 일반 상점가로 지정되기 어려운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2000㎡ 이내의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30개 이상(서대문구는 25개) 밀집하여 있는 구역을 말한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가맹이나 정부 및 지자체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