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정시모집 수능 100% 반영 대학 늘어

<수능> 정시모집 수능 100% 반영 대학 늘어

입력 2015-11-12 09:26
수정 2015-11-12 09: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내 주요 대학 정시모집 요강

2016학년도 대학입학 전형에서는 정시모집을 통해 전체 정원의 32.5%인 11만6천162명을 선발한다. 전년도와 비교하면 1만1천407명 줄어든 것으로 사상 최저 인원이다.

올해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성적을 100% 반영하는 대학이 지난해보다 다소 늘었다.

전문가들은 수년째 수능 주요 영역이 쉽게 출제되면서 탐구 영역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대부분 주요 대학이 2과목을 반영하는 데다 일부 대학에서는 자연계에서 과학탐구를 수학과 같은 비중으로 반영하는 경우도 있어 탐구 영역이 당락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도 있다.

입시전문업체 종로학원하늘교육과 이투스교육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2016학년도 서울시내 대학의 정시모집 전형을 정리했다.

서울대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가군에서 738명(인문,자연)을 선발하며 수능 100%로 모집한다.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은 인문, 자연 모두 국어 25, 수학 30, 영어 25, 탐구 20이다.

연세대도 역시 지난해와 같이 나군에서 915명을 수능 90%, 학생부 10%로 선발한다.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은 인문계는 국어·영어·수학 각 29, 탐구 14, 자연계는 국어 20, 수학 30, 영어 20, 탐구 20이다.

고려대는 나군에서 942명을 모집한다. 수능 90%, 학생부 10%로 모집하며 영역별 반영비율은 인문계에서 국어·영어·수학 각 29, 탐구 14, 자연계는 국어 20, 수학 30, 영어 20, 탐구 30이다.

성균관대는 가군에서 390명, 나군에서 387명을 수능 100%로 뽑는다. 영역별 반영 비율은 인문이 국어 30, 수학 30, 영어 30, 탐구 10이며 자연은 국어 20, 수학 30, 영어 20, 탐구 30이다.

한양대는 가군에서 177명을 수능 100%로 선발하며 나군에서는 수능 90%, 학생부 10%로 446명을 뽑는다. 서강대는 가군에서 수능 90%, 학생부 10%로 459명을 선발한다.

이화여대는 가군에서 수능 90%, 학생부 10%로 788명을 선발한다. 이밖에 1단계 서류 100%,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영어 면접 30% 전형 방식으로 20명을 뽑는 점이 특징이다.

중앙대는 가, 나, 다군에서 모두 수능 100%로 뽑는다. 가군은 243명, 나군은 125명, 다군은 273명을 뽑는데 자연계에서는 가,다군에서만 뽑는다.

경희대는 가, 나군에서 수능 100%로 선발한다. 가군에서는 722명, 나군에서는 인문계에서만 35명을 뽑는다.

한국외대는 가, 나군에서 모두 수능 90%, 학생부 10%로 뽑는다. 가군은 158명, 나군은 415명을 모집한다.

서울시립대는 가군은 763명, 나군은 인문계에서만 94명을 모집한다. 가, 나군 모두 수능 100%로 전형한다.

건국대는 가, 나, 다군 모두 수능 90%, 학생부 10%를 반영한다. 가군에서는 473명을, 나군에서는 674명을 뽑는다. 다군은 인문계에서만 103명을 뽑는다.

동국대는 가, 나군에서 모두 수능 100%로 선발한다. 모집인원은 가군 581명, 나군 536명이다.

숙명여대는 나군에서 수능 100%로, 홍익대는 나, 다군에서 수능 100%로 선발한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이차전지 폐기물, 위험에서 미래 자원으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구3)이 주관한 ‘이차전지 폐기물의 관리 방안 및 향후 과제’ 정책토론회가 지난 17일 의회별관2동 제2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기차·가정용 전자제품·ESS의 확산으로 폐이차전지 발생량이 급증하는 가운데, 서울시가 안전·환경·자원순환 측면에서 어떤 선제 대응을 해야 하는지 구체적 대안을 모색한 자리였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이 의원이 발의한 ‘서울시 폐기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차전지 폐기물 관리 조항 신설)’의 후속 정책 논의라는 점에서 정책적 의미가 컸다. 이 의원은 개회사에서 “이차전지 폐기물 문제는 더 이상 기술적·환경적 이슈에 머무르지 않는다”며 “서울의 안전, 자원 안보, 미래 산업 경쟁력까지 좌우하는 핵심 의제인 만큼 선제적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의회 김인제 부의장,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임만균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이 축사를 통해 토론회의 필요성과 서울시 차원의 정책 추진 의지를 밝혔다. 발제는 두 개 분야로 진행됐다. 정미선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자원순환과장은 ‘서울시 생활계 유해폐기물 관리 방안 및 국내 동향’ 주제로 전용 안심수거함
thumbnail - 이용균 서울시의원 “이차전지 폐기물, 위험에서 미래 자원으로”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