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간부가 내연녀의 고교생 딸에게 수차례 ‘몹쓸 짓’

경찰 간부가 내연녀의 고교생 딸에게 수차례 ‘몹쓸 짓’

입력 2015-11-16 19:46
수정 2015-11-16 19: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찰 간부가 내연녀의 고등학생 딸을 수차례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16일 경기지방경찰청 성폭력수사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강제추행 등)로 여주경찰서의 한 파출소 소속 이모(51) 경위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올 6∼8월 내연관계 여성(45)의 자택에서 이 여성의 고교 1학년생 딸 A(15)양의 몸을 강제로 만지는 등 3차례에 걸쳐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양으로부터 피해 사실을 들은 상담센터로부터 이달 11일 신고를 받고 다음날 이 경위를 긴급체포해 조사를 벌였다.

경찰 관계자는 “이 경위가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다”며 “추가 범행은 없는 것으로 보여 조만간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