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신호위반 트럭에 연쇄충돌 ‘쾅쾅쾅’

교차로 신호위반 트럭에 연쇄충돌 ‘쾅쾅쾅’

입력 2015-11-17 14:09
수정 2015-11-17 14: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7일 오전 8시15분께 부산 사상구 신모라 교차로에서 1t 냉동탑차가 교차로를 지나던 포터 차량을 덮쳤다.

사고의 충격으로 냉동탑차가 쓰러지며 교차로를 지나던 아반떼 승용차와 스파크 승용차를 덮쳤고, 포터 차량은 반대편에서 오던 이스타나 차량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연쇄 충돌한 5대의 차량이 크게 파손됐고, 모라 교차로 일대가 아수라장이 되면서 출근길에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각 차량의 운전자 5명은 모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교차로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1t 냉동탑차 운전자 진모(63)씨가 빨간불에 신호를 어기고 진입하는 바람에 사고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진씨는 경찰에서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밀림 현상이 생기면서 사고가 났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진씨를 안전의무위반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