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불임금 달라” 제주 빌라 신축현장서 또 고공농성

“체불임금 달라” 제주 빌라 신축현장서 또 고공농성

입력 2016-01-15 11:12
수정 2016-01-15 11: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5일 오전 7시 54분께 제주시 도남동의 한 빌라 신축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로 추정되는 남성이 고공 농성을 벌이고 있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이 남성은 건물 4층 외부의 철골 구조물에 걸터앉아 시공사 측에 밀린 임금을 달라며 시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건물에서는 전날에도 복면을 쓴 한 남성이 인화성 물질이 든 통을 들고 건물 4층에 올라 밀린 임금을 달라며 시위를 하다가 사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에어매트를 설치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