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마을회관 소주서 농약 성분 ‘메소밀’ 검출(2보)

청송 마을회관 소주서 농약 성분 ‘메소밀’ 검출(2보)

입력 2016-03-10 14:52
수정 2016-03-10 14: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북 청송 한 마을회관에서 주민 2명이 마신 소주에는 농약 성분인 메소밀이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10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한 결과 주민이 마시고 남은 소주와 소주잔에서 메소밀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앞서 9일 오후 9시 40분께 청송군 현동면 한 마을회관에서 주민 박모(63)씨와 허모(68)씨가 소주를 나눠마시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박씨는 10일 오전 8시 10분께 숨졌고 허씨는 위독한 상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