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광주·전남 공천구도 윤곽…6개 선거구는 미정

더민주 광주·전남 공천구도 윤곽…6개 선거구는 미정

입력 2016-03-11 14:19
수정 2016-03-1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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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외 추가 컷오프 없을 듯

야권 텃밭 광주·전남에서 국민의당과 혈투 중인 더불어민주당의 공천구도가 차츰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광주 8개, 전남 10개 전체 선거구 가운데 3곳씩 모두 6곳만 공천방식이 결정되지 않았다.

더민주는 11일 현역 단수 28곳, 현역 경선 11곳, 원외 단수 56곳, 원외 경선 12곳 등 107개 선거구 공천방식을 발표했다.

광주에서는 북구을(이남재·이형석 예비후보), 광산구갑(이용빈·임한필·허문수 예비후보)이 원외 경선 지역에 포함됐다.

서구을은 양향자 예비후보가 이미 전략공천됐으며 또 한 곳의 전략공천 지역인 북구갑 후보는 정해지지 않았다.

광산구을에서는 전날 이용섭 비대위원이 단수 후보로 확정돼 서구갑, 동남구 갑·을 등 3개 지역 공천방식 결정만 남았다.

전남에서는 나주·화순(신정훈 의원), 광양·곡성·구례(우윤근 의원), 담양·함평·영광·장성(이개호 의원), 해남·완도·진도(김영록 의원)가 현역단수 지역으로 결정됐다.

지역구 불출마를 선언하고 비례대표를 신청한 김성곤(여수시갑) 의원을 빼면 전남 더민주 지역구 현역 가운데 이윤석(영암·무안·신안) 의원만 서삼석 예비후보와 경선을 치르게 됐다.

이날 발표로 전남 현역의원 중 컷오프 대상은 1명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강기정 의원의 공천배제로 광주에서 유일하게 더민주 현역 출마자가 된 박혜자 의원의 컷오프 가능성도 매우 낮은 것으로 관측돼 광주·전남 컷오프 대상은 강 의원뿐일 공산이 커졌다.

이밖에 비례대표인 신문식(고흥·보성·장흥·강진) 의원은 곽동진 예비후보와, 김광진(순천시) 의원은 노관규 예비후보와 각각 경선을 앞두고 있다.

여수시 갑·을, 목포시 등 3개 지역구는 공천 방식이 발표되지 않았다.

다음은 광주·전남 선거구별 더민주 공천 방식.

◇ 광주

▲ 동·남구갑 미정 ▲ 동·남구을 미정 ▲ 서구갑 미정 ▲ 서구을 전략공천(양향자) ▲ 북구갑 전략공천(대상 미정) ▲ 북구을 원외경선(이남재 이형석) ▲ 광산구갑 원외경선(임한필 허문수 이용빈) ▲ 광산구을 원외단수(이용섭)

◇ 전남

▲ 목포시 미정 ▲ 여수시갑 미정 ▲ 여수시을 미정 ▲ 순천시 현역경선(김광진 노관규) ▲ 나주·화순 현역단수(신정훈) ▲ 광양·곡성·구례 현역단수(우윤근) ▲ 담양·함평·영광·장성 현역단수(이개호) ▲ 고흥·보성·장흥·강진 현역경선(신문식 곽동진) ▲ 해남·완도·진도 현역단수(김영록) ▲ 영암·무안·신안 현역경선(이윤석 서삼석)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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