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대문로·서초구 나루터로 가장 막혀

서울 남대문로·서초구 나루터로 가장 막혀

입력 2016-03-31 08:00
수정 2016-03-31 08: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해 가장 막힌 날은 ‘비 내린 설 연휴 이틀 전’

지난해 중구 남대문로와 서초구 나루터로 등 도심과 강남·서초 길이 가장 많이 막혔다.

서울 시내 도로 정체가 가장 심했던 날은 설 연휴 이틀 전이었다.

서울시는 31일 차량 통행 빅데이터 318억건을 기반으로 이런 내용의 ‘2015년 차량통행속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중구 남대문로 하루 평균 통행속도가 시속 15.1㎞로 가장 혼잡했고 서초구 나루터로, 중구 마른내로도 15㎞대에 그쳤다. 압구정로와 청계천로는 16㎞를 겨우 넘겼다.

설 연휴가 시작하기 이틀 전인 2월16일 월요일에 차량 통행속도가 시속 20.4㎞로 가장 낮았다. 명절 준비로 분주한데다 비까지 내린 탓이었다.

지난해 도로가 가장 혼잡한 날 10위 안에 설 연휴 전 주가 1위 포함 4일, 추석 연휴 전 주가 2일 들었다.

두번째로 복잡했던 날인 11월13일은 비 오는 금요일로 속도가 시속 21.4㎞에 그쳤다.

어버이날과 크리스마스 이브는 날씨가 맑았는데도 5위와 10위에 올랐다.

서울 도심 도로 하루 평균 통행속도는 시속 17.9㎞로 전년(17.4㎞)보다 올라갔다.

반면 시내 전체 도로는 시속 25.2㎞로 전년(25.7㎞)보다 다소 느려졌다. 외곽도로 통행속도가 25.4㎞로 0.6㎞ 떨어졌기 때문이다.

도로별로 도시고속도로 연 평균 속도는 시속 56.6㎞로 주 간선도로(25.0㎞), 보조간선도로(23.2㎞)보다 훨씬 높았다.

도시고속도로는 전년보다 속도가 1.7㎞ 낮아졌지만 나머지 도로들은 0.2∼0.3㎞ 올라갔다.

월별로 겨울방학이 있는 1월과 메르스 여파가 있던 6월이 시속 25.8㎞로 도로 사정이 가장 좋았고 11월은 24.4㎞로 속도가 가장 낮았다.

요일과 시간대별로는 금요일 오후 5∼7시가 20.5㎞로 가장 혼잡했다. 오전 7∼9시에는 월요일이 24.3㎞로 속도가 가장 낮았다.

시간대별로 차량 통행속도가 느린 날을 순위로 매겼을 때 비 오는 날이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서울시는 차량 통행속도를 홈페이지(http://traffic.seoul.go.kr)에 공개하고 실시간 통행속도는 TOPIS 홈페이지(http://topis.seoul.go.kr)와 모바일앱 서울교통포털에 올린다.

시는 택시 7만 2천여대에 장착된 카드 단말기 GPS 운행기록을 2분 30초마다 수집해 5분 단위로 제공한다.

신용목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시민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효성 있는 교통정책을 세우기 위해 속도 빅데이터를 주기적으로 분석한다”고 말했다.

박석 서울시의원, 2025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광역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6일 부천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및 제26회 대한민국오늘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광역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사단법인 대한민국연예예술인연합회(총재 남상숙, 이사장 황계호), 한국언론대표자협의회, 대한모델협회 등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사회 각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과 공공성을 실천해온 인물을 정례적으로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조직위원회는 박 의원이 지역 현안을 직접 챙기며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일상생활에 밀접한 교통체증 해소, 급수 환경 개선을 비롯해, 교육·복지·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주민 체감도를 높였다는 점이 수상 배경으로 꼽힌다. 또한 저소득·다문화 아동을 위한 영어교실 출범을 위한 민·관 협력을 주도하고, 장애인 대상 나눔 행사 지원, 고령층을 위한 디지털동행플라자 유치 등 지역 기반의 사회공헌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박 의원은 “2년 연속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자원봉사와 사회공헌의 가치를 실천하는 의정활동으로 서울시와
thumbnail - 박석 서울시의원, 2025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광역의정대상 수상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