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병 양영철 후보 측 명함살포해 수사받아

서울 강남병 양영철 후보 측 명함살포해 수사받아

입력 2016-04-13 19:32
수정 2016-04-13 19: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강남경찰서는 명함을 불법으로 살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서울 강남병에 출마한 한나라당 양영철(71) 후보 측의 선거 사무원 김모(55)씨 등 3명을 수사하고있다고 13일 밝혔다.

김씨 등은 9일 오후 삼성동 일대 주택가를 렌터카를 타고 다니면서 담벼락 너머로 명함을 던져 넣거나 대문 밑으로 밀어 넣고, 일부는 도로에도 뿌리는 등 불법 살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선거법상 선거 사무원들이 후보자의 명함을 돌릴 때는 꼭 후보자가 동행하게 되어 있다.

경찰은 이튿날 명함을 본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20여 군데서 59장의 명함을 수거했고, 폐쇄회로(CC) TV를 확인해 뿌린 이들이 양 후보 측 사무원들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경찰은 김씨 등에 대해 총선이 끝난 뒤인 14일 출석하도록 통보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