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1위 김앤장은 8년만의 조사
국세청이 국내 최대의 법률 사무소인 김앤장을 세무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17일 국세청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최근 서울 종로에 있는 김앤장 법률사무소에 조사1국 요원들을 보내 회계 장부와 세무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매출 1위를 달리는 김앤장이 세무당국의 조사를 받는 건 지난 2008년 초 이래 8년여 만이다.
김앤장 관계자는 세무조사 사실 확인 요청에 “확인 중”이라는 말만 되풀이했다.
국세청은 지난달에도 국내 대형 로펌 중 한 곳인 법무법인 화우에 대해 세무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다른 로펌들로도 세무조사가 확대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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