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김앤장 등 법무법인 동시다발 세무조사

국세청, 김앤장 등 법무법인 동시다발 세무조사

입력 2016-05-17 17:22
수정 2016-05-17 17: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업계 1위 김앤장은 8년만의 조사

국세청이 국내 최대의 법률 사무소인 김앤장을 세무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국세청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최근 서울 종로에 있는 김앤장 법률사무소에 조사1국 요원들을 보내 회계 장부와 세무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매출 1위를 달리는 김앤장이 세무당국의 조사를 받는 건 지난 2008년 초 이래 8년여 만이다.

김앤장 관계자는 세무조사 사실 확인 요청에 “확인 중”이라는 말만 되풀이했다.

국세청은 지난달에도 국내 대형 로펌 중 한 곳인 법무법인 화우에 대해 세무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다른 로펌들로도 세무조사가 확대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