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치맥축제 폭염 속 닷새간 110만명 ‘열광’…아쉬운 폐막

대구치맥축제 폭염 속 닷새간 110만명 ‘열광’…아쉬운 폐막

입력 2016-07-31 16:15
수정 2016-07-31 16:1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폭염 속에 지난 27일 개막한 ‘2016 대구치맥축제’가 지난해보다 관람객 수 25% 증가라는 성과를 남기고 31일 막을 내렸다.

대구시 등에 따르면 닷새간 두류공원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외국인 7만여 명을 포함해 모두 110만여 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40여 개 치킨 업체와 20여 개 맥주 브랜드를 비롯한 92개 업체에서 참가했고 222개 부스가 설치됐다.

또 축제 기간 닭 40여만 마리와 맥주 30여만 리터가 소비됐다.

대구시는 이 축제로 225억여원의 생산유발 효과, 79억여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258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행사를 주최한 ㈔한국치맥산업협회는 곧바로 중국으로 건너가 칭다오맥주페스티벌에서 대구치맥축제를 홍보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올해 4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기존 엔터테인먼트 기능에 비즈니스 기능을 강화, 산업축제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