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충청 이남 가을비…개천절 연휴에는 전국에 비 예상

오늘 충청 이남 가을비…개천절 연휴에는 전국에 비 예상

이승은 기자
입력 2016-09-30 11:11
수정 2016-09-3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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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더위 씻어 내는 가을비
늦더위 씻어 내는 가을비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전국에 내린 27일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밝은 표정으로 서울 광화문광장을 걷고 있다. 이날 비로 늦더위가 물러나고 전국이 선선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금요일인 30일 충청도와 남부지방에 가을비가 오는 가운데, 서울과 경기·강원은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강수확률은 60∼90%로, 충청도는 늦은 오후에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 30∼80㎜, 전남(남해안 제외)·경남(남해안 제외)·제주도 20∼60㎜, 충청도·전북·경북 5∼30㎜다.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25도로 전날과 비슷하게 서늘하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1.5∼3.0m로 높게 일다가 차차 낮아지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다.

또 남해 상에는 안개가 끼거나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연휴동안에는 전국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일요일인 10월 2일에는 전국이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부분 지역에 강우가 예상된다. 이 비는 개천절인 3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30일에는 제주도, 10월 1일에는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다. 10월 2∼3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번 연휴기간 중부지방에서는 누적 강수량이 200mm가 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역에 따라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겠으며, 다음 달 2∼3일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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