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 환자 도와요” 서울시 몸짱 소방관 달력 판매

“화상 환자 도와요” 서울시 몸짱 소방관 달력 판매

입력 2016-11-10 07:17
수정 2016-11-10 07: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재난 현장에서 몸을 던져 생명을 구하는 서울시 소방관 12명이 달력 모델로 나섰다. 화상 환자들을 돕기 위해서다.

서울시는 2017년 서울시 몸짱 소방관 달력을 10일부터 온라인 쇼핑몰 GS샵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달력 판매 수익금은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화상 환자 치료비 등으로 쓰인다.

몸짱 소방관 달력은 서울시 몸짱 소방관 선발대회 참가자들과 유명 사진작가 오중석씨, 패션 미디어 엘르가 재능기부로 만들었다.

서울시는 몸짱 소방관 달력이 2년간 약 1만6천부가 판매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2015년도 달력은 당초 1천부를 만들었다가 추가 제작 요청에 1천500부를 더 찍었고, 2016년 달력은 한 달도 안되는 기간에 1만3천411부가 팔렸다.

서울시는 2015년 달력 판매금액 1천648만원으로 화상환자 2명에게 치료비를 지원했다.

2016년에는 달력 판매금액 5천500만원에 단우실업과 GS샵 기부금액 4천만원을 더한 9천500만원으로 취약계층 화상환자 23명을 도왔다.

2017년도 달력은 1월 10일까지 2개월간 살 수 있다.

GS샵은 달력 제작 지원금 2천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온라인 판매 수수료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2일부터 18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몸짱 소방관 사진 전시회를 한다.

12월 23일에는 한림대 한강성심병원에서 달력 기부금 전달식과 희망나눔 행사도 한다.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몸짱 소방관 달력에 보내주신 따뜻한 성원에 힘입어 화상환자들에게 희망을 전달했다”며 “올해도 달력을 통해 화상환자들께 서울 소방공무원들의 진심 어린 위로가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새날 서울시의원 “광복 80주년의 희망을 음악으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오는 5일 낮 12시, 신촌세브란스병원 우리라운지에서 열리는 ‘2025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여름연주회’에 앞서 특별 피아노 연주를 선보인다. 매년 학생 오케스트라에 참석해 의미를 더했던 이 의원은 이번 행사에서 ‘희망의 소리’를 주제로 사전 무대를 꾸미며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중 유일하게 서울시교육청이 직접 운영하는 학생 오케스트라로, 초·중·고 학생 76명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여름연주회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희망의 소리’를 부제로 열리며 애국가, 아리랑, 반달, 리하모니 고향의 봄, 도산 안창호 선생이 작사한 ‘거국가’도 연주곡에 포함돼 의미를 더한다. 연주회에 앞서 직접 피아노 연주로 무대를 여는 이 의원은 “음악은 학생과 시민 모두를 하나로 잇는 따뜻한 언어”라며 “광복을 기념하고 미래를 꿈꾸는 아이들의 목소리에 힘을 보태고자 연주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연주회는 이튿날인 6일 오후 4시, 서울역사박물관 1층 로비에서도 이어지며 도산안창호윈드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thumbnail - 이새날 서울시의원 “광복 80주년의 희망을 음악으로”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