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美대사 딸 이름에 ‘세희’…첫째 세준 이어 한국식 중간이름

리퍼트 美대사 딸 이름에 ‘세희’…첫째 세준 이어 한국식 중간이름

강병철 기자
입력 2016-11-17 23:00
수정 2016-11-17 23: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첫째 아들 세준군에 이어 지난 14일 태어난 딸에게도 ‘세희’라는 한국식 중간이름(middle name)을 지어 줬다.

리퍼트 대사는 17일 자신의 블로그에 딸의 사진과 함께 “여러분들께 ‘캐럴라인 세희 리퍼트’(Caroline Saehee Lippert)를 소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적었다. 리퍼트 대사는 이어 이름에 사용한 한자어 ‘洗’(깨끗할 세)와 ‘希’(바랄 희)를 소개하며 ‘세상을 바르고 희망을 가지고 살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는 “세준이 때와 마찬가지로 한국식 이름을 고르기 위해 사주 전문가에게 의뢰했다”면서 “사주에 따르면 세희는 얌전하고 꼼꼼하며, 견고하면서도 재능이 많고, 카리스마가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첫째인 제임스 윌리엄 세준(Sejun) 리퍼트군은 지난해 1월 한국에서 태어났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2016-11-18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