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특검 집 앞 ‘야구방망이 시위’ 장기정 대표 조사

경찰, 특검 집 앞 ‘야구방망이 시위’ 장기정 대표 조사

입력 2017-03-16 17:04
수정 2017-03-16 17: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방배경찰서는 박영수 특별검사 집 앞에서 과격시위를 벌인 장기정 자유연합대표를 16일 오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지난달 24일 박 특검 집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경찰은 당시 장 대표가 박 특검 얼굴이 그려진 현수막을 불태우고 야구방망이를 든 채 박 특검을 겨냥한 위협발언을 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고 보고 있다.

또 장 대표가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에서 이정미 전 헌법재판관의 집 주소와 자주 다니는 미용실 등을 공개해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도 두고 있다.

경찰은 장 대표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