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진각 평화누리에 놓여질 판다인형
가상이미지
경기도는 어린이날을 맞아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가족과 함께 평화통일을 꿈꾸며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판다의 세계여행 프로젝트’로, 자연보존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향하자는 뜻에서 재활용 종이로 만든 800마리 판다 인형이 평화누리 곳곳에 전시된다. 판다 인형을 들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운영된다.
판다 인형은 프랑스 예술가 파울로 그랑종과 세계자연기금(WWF)의 협업으로 제작한 것으로, 현재 세계 각 나라의 관광명소를 여행 중이다.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오전 10시 30분 ‘제5회 파주 포크페스티벌’ 행사를 시작으로, 낮 12시 30분과 오후 3시 두 차례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퍼레이드’, 오후 1시 코믹 뮤지컬 ‘피터와 늑대’, 오후 2시 어린이 창작뮤지컬 ‘한국전쟁 1950’ 등 공연이 펼쳐진다.
행사장 곳곳에는 통일을 염원하는 솟대 만들기, 1950년대 의상을 입어보는 6·25 의상 체험,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한지 등(燈) 만들기, 경찰·소방·군인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온 가족이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