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강릉 50㏊·삼척 80㏊ 산림 소실…피해 규모 늘어

산림청 “강릉 50㏊·삼척 80㏊ 산림 소실…피해 규모 늘어

입력 2017-05-07 10:12
수정 2017-05-07 10: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산불 진화율은 강릉 80%·삼척 20%…오전 중 진화 목표”

산림 당국이 건조·강풍 특보 속에 이틀째 이어진 강원 강릉과 삼척 산불의 7일 오전 중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림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강릉과 삼척 산불 진화율은 각 80%와 20%로 파악하고 있다.

산림 당국은 강릉 산불 진화를 위해 이날 오전 5시 20분부터 진화헬기 19대와 지상 인력 5천70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중이다.

지난 6일 오후 3시 32분께 발생한 산불은 오전 9시 30분 현재 가옥 30채를 태워 311명의 이재민을 냈다.

산림 피해 면적도 잠정 50㏊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진화율은 80%를 보인다.

지난 6일부터 이틀째 이어진 삼척 산불도 폐가 1채를 태우고 80㏊(잠정)의 산림을 초토화했다.

산림 당국은 이날 오전 5시 30분부터 진화헬기 22대와 지상 인력 2천20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중이다.

삼척 산불의 진화율은 현재 20%를 보인다.

산림 당국은 “삼척 산불은 암반 지역으로 지상 인력 투입이 어려운 데다 담수지가 다소 멀어 진화가 더딘 상황”이라며 “강릉과 삼척 모두 공중과 지상 진화인력을 총동원해 오전 중에 주불 진화를 목표로 진화 중”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