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식당 여성조리원 추행한 소방공무원 구속기소

구내식당 여성조리원 추행한 소방공무원 구속기소

입력 2017-07-23 17:01
수정 2017-07-23 17: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현직 소방공무원이 구내식당 여성조리원을 추행했다가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여주지청(한동영 지청장)은 강제추행 혐의로 관내 한 소방서 김모(59) 과장을 구속기소 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과장은 지난 5월 소방서 구내식당 조리원 A씨를 뒤에서 껴안는 등 3차례에 걸쳐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구내식당 관련 업무를 지시하는 과정에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김 과장을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지만, 검찰은 김 과장을 구속했다.

검찰 관계자는 “죄질이 나쁘고 혐의를 부인하는 데다 일부 증거를 인멸하려 한 정황이 포착돼 구속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