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값 인하 추진…“한국당 고맙다” vs “더 올려라”

담배값 인하 추진…“한국당 고맙다” vs “더 올려라”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7-26 10:46
수정 2017-07-26 10: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자유한국당이 담뱃값을 2000원 내리는 ‘담뱃세 인하 법안’을 발의할 계획이다.
이미지 확대
한국당 담뱃값 2000원 인하 추진
한국당 담뱃값 2000원 인하 추진 서울신문DB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한홍 한국당 의원이 현재 4500원인 담뱃값을 2500원으로 내리는 법안을 준비 중이다.

담뱃값 인하는 홍준표 당 대표의 대선후보 시절 공약이기도 하다.

한국당의 담뱃값 인하 법안 추진 소식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찬반 의견을 내놓고 있다.

담뱃값 인하에 찬성하는 시민들은 ‘한국당의 담뱃값 인하 노력이 고맙다’, ‘담뱃세를 내리는 당을 무조건 지지한다’, ‘한국당의 담뱃값 인하 법안은 찬성한다’, ‘담뱃값을 인하하면 청소년 흡연율이 높아진다고 해서 반대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솔직히 4,500원은 너무나도 비싸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담뱃값 인하에 반대하는 누리꾼들은 ‘담뱃값을 올려야지 왜 내리는 것인가’, ‘담뱃값 인하 말고 기름값을 인하해라’, ‘담뱃값 인하를 반대한다. 특히 한국당이 과거 올렸던 담뱃값을 다시 내린다니. 어불성설이다’, ‘담뱃값을 인하하지 말고 다른 곳에서 내려라. 기름값 세율을 낮추던가 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다’, ‘한국당이 담뱃값 인상해 놓고 추경을 하니 담뱃값 인하로 세금을 덜 걷어가게 하려고 하다니. 꼼수다’라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