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화재 사상자 40명 중 중국인이 15명…1명 사망

세종시 화재 사상자 40명 중 중국인이 15명…1명 사망

입력 2018-06-27 10:19
수정 2018-06-27 10: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아파트 화재현장 지키는 경찰들
아파트 화재현장 지키는 경찰들 27일 오전 세종시 새롬동 신도심 아파트 화재현장에서 경찰들이 근무를 서고 있다. 2018.6.27 연합뉴스
26일 발생한 세종시 주상복합건물 공사장 화재 사상자 40명 중 15명이 중국인 노동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인해 중국인 1명이 숨지고 14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

사망한 중국인은 50대 남성으로 알려졌으며 부상자 중 1명은 화상을 입고 현재 치료 중이나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6일 오후 1시10분께 세종시 새롬동 트리쉐이드 주상복합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펑’ 하는 소리와 함께 큰불이 나 3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쳤다.

경찰과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의 합동감식은 오는 28일 오전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화재 진압과 구조 과정에서 다쳤던 소방관 4명 중 3명은 퇴원했고 1명은 허리를 다쳐 아직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