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성이 아내 살해하고 투신

30대 남성이 아내 살해하고 투신

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입력 2018-11-18 11:39
수정 2018-11-18 11: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30대 남성이 아내를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미지 확대
청주상당경찰서
청주상당경찰서
지난 17일 오전 10시 20분쯤 청주의 한 아파트 화단에 이곳에 사는 A(33)씨가 쓰러져 숨져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A씨 집에선 A씨 부인(30)이 흉기에 찔려 숨져있었다.

경찰은 집에서 ‘부모님 죄송하다’는 내용의 A씨 유서가 발견되고, 외부침입 흔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A씨가 아내를 흉기로 찌르고 투신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빚독촉을 받은 적이 없는 등 범행동기로 볼만한 것을 찾지 못했다”며 “우발적인 범행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부부의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