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폭행 등 12개 혐의’ 왕진진, 영장심사 출석

‘낸시랭 폭행 등 12개 혐의’ 왕진진, 영장심사 출석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9-05-04 15:42
수정 2019-05-0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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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수배가 내려진 왕진진. 연합뉴스
지명수배가 내려진 왕진진. 연합뉴스
팝 아티스트 낸시랭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수배됐다가 체포된 왕진진(본명 전준주)씨가 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서울서부지법 박현숙 판사는 이날 오후 3시 상해 등 12개 혐의를 받고 있는 왕진진시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왕진진씨는 오후 2시쯤 법원에 모인 취재진을 피해 법정으로 들어갔다.

왕진진씨는 이혼 소송 중인 낸시랭으로부터 상해, 특수협박, 특수폭행, 강요 등 12개 혐의로 고소당해 수사를 받아 왔다.

검찰은 지난 3월 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그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잠적했다가 최근 체포됐다.

경찰은 지난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한 노래방에서 왕진진씨를 체포해 서울서부지검에 신병을 인계했다.

낸시랭은 앞서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남편으로부터 성관계 동영상인 ‘리벤지 포르노’ 공개 협박을 받았고, 상습적으로 폭행과 감금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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