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30도 넘는 초여름 더위…아침은 쌀쌀 “건강 유의”

이번 주말 30도 넘는 초여름 더위…아침은 쌀쌀 “건강 유의”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19-05-10 09:24
수정 2019-05-10 09: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부, 영남지역은 미세먼지 ‘나쁨’

이미지 확대
‘초여름 날씨’를 보인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천을 찾은 한 어린이가 먹이 사냥에 성공한 왜가리를 바라보고 있다. 2019.5.3  연합뉴스
‘초여름 날씨’를 보인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천을 찾은 한 어린이가 먹이 사냥에 성공한 왜가리를 바라보고 있다. 2019.5.3
연합뉴스
5월 둘째주 주말은 30도 가까이 오르는 초여름 더위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토요일인 11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고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지만 대기 불안정으로 강원 영서지역은 오후 한때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고 10일 예보했다.

11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7~16도, 낮 최고기온은 21~30도 분포로 평년보다 높은 초여름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춘천, 대전, 대구 29도, 광주 28도, 서울 27도, 부산 24도, 제주 22도 등이다.

초여름 날씨는 12일 일요일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서울과 대전의 낮 최고기온이 29도까지 오르고 대구, 광주 등도 28도까지 오르는 등 내륙지방 대부분이 30도에 육박하는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낮에는 초여름을 방불케 하는 더운 날씨를 보이?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떨어져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나타나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주말 미세먼지 농도는 “국외 미세먼지 유입과 대기정체로 중부와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높게 나타날 것”이라고 예보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