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육군훈련소 훈련병 7명 수두 의심 증세…격리 치료 중

논산 육군훈련소 훈련병 7명 수두 의심 증세…격리 치료 중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9-05-16 23:46
수정 2019-05-16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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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두 예방접종을 안내하는 포스터  연합뉴스
수두 예방접종을 안내하는 포스터
연합뉴스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법정 감염병인 수두 의심환자가 발생해 훈련 수료식이 연기됐다.

16일 육군훈련소에 따르면 최근 훈련병 1명이 수포(물집) 등 수두 증세를 보여 전체 훈련병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한 결과 7명이 수두 의심환자로 드러났다.

훈련소 측은 내부 병원에서 수두 의심 훈련병들을 격리 치료 중이다.

수두는 제2군 감염병으로 5~6월이나 12~1월에 유행하며, 급성 미열로 시작해 가려움이나 발진성 수포 증상이 나타난다.

말하거나 재채기할 때 나오는 비말(침) 등에 의해 전파되며 초기일수록 전염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훈련소 측은 수두 잠복기인 2주 동안 경과를 살피고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해 오는 21일로 예정된 수료식을 한 주 연기했다. 훈련병 보호자들에게는 변경된 일정을 통보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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