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해상에 추락한 헬기와 실종자 구조·수색에 나선 소방청과 해양경찰청은 언론 브리핑 창구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으로 일원화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해양경찰청은 이날 오후 4시에 독도 해상을 담당하는 동해해양경찰청에서 소방청 등이 참여한 가운데 헬기 사고와 관련해 2차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앞서 소방청과 경북도 소방본부는 오전 포항남부소방서에 소방헬기 추락사고 수습 대책본부를 마련해 1차 브리핑을 한 바 있다.
경북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오후 2시 30분에 2차 브리핑을 하려고 했으나 해경이 별도로 브리핑할 경우 혼선이 빚어질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브리핑 창구를 해경으로 일원화했다”고 전했다.
지난 10월 31일 오후 11시 26분쯤 환자와 소방대원 등 7명이 탑승한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EC225 헬기 한 대가 독도에서 이륙한 뒤 2∼3분 만에 바다로 떨어졌다.
동해해경은 헬기가 독도 인근에 있던 어선에서 손가락이 절단된 응급환자를 태우고 육지를 향해 이륙했다가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해양경찰청은 이날 오후 4시에 독도 해상을 담당하는 동해해양경찰청에서 소방청 등이 참여한 가운데 헬기 사고와 관련해 2차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앞서 소방청과 경북도 소방본부는 오전 포항남부소방서에 소방헬기 추락사고 수습 대책본부를 마련해 1차 브리핑을 한 바 있다.
경북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오후 2시 30분에 2차 브리핑을 하려고 했으나 해경이 별도로 브리핑할 경우 혼선이 빚어질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브리핑 창구를 해경으로 일원화했다”고 전했다.
지난 10월 31일 오후 11시 26분쯤 환자와 소방대원 등 7명이 탑승한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EC225 헬기 한 대가 독도에서 이륙한 뒤 2∼3분 만에 바다로 떨어졌다.
동해해경은 헬기가 독도 인근에 있던 어선에서 손가락이 절단된 응급환자를 태우고 육지를 향해 이륙했다가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