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병원 응급실 등 폐쇄…신천지 교인 간호사 확진

대구가톨릭병원 응급실 등 폐쇄…신천지 교인 간호사 확진

김태이 기자
입력 2020-02-20 15:46
수정 2020-02-2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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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교인인 대학병원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응급실과 병동 1개 층이 문을 닫게 됐다.

20일 대구가톨릭대학교에 따르면 간호사 1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이날 오후 1시부터 응급실과 호흡기 병동 1개 층을 폐쇄했다.

이 간호사는 전날 오전부터 두통과 발열을 호소해 응급실에서 독감 검사를 받았다.

그는 독감 음성 결과를 받고 퇴원하라는 권유를 받았으나, 강하게 코로나19 검사를 요구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그는 선별진료소 검사로 양성 판정을 받고 나서야 신천지 교인임을 밝혔다.

폐쇄한 응급실과 병동 안에 있는 정확한 환자와 의료진 수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병원 관계자는 “의료진이 이날 대구시가 발표한 확진자에 들어가는지 여부도 확인되지 않는다”며 “현재 상황을 파악 중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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