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황금연휴, 개인 위생수칙 꼭 지켜주세요”

“다가오는 황금연휴, 개인 위생수칙 꼭 지켜주세요”

임효진 기자
입력 2020-04-28 14:41
수정 2020-04-2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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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북적북적’
김포공항 ‘북적북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가운데 황금연휴를 앞둔 28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청사 내 항공사 체크인카운터가 승객들로 붐비고 있다. 제주도는 29일부터 5월5일까지 7일간 제주 방문 관광객을 17만9천여 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거리두기 완화 후 첫 주말이었던 지난 24~26일 제주 입도 관광객이 6만6,745명(일 평균2만2,248명)인 것으로 집계되며 실제 황금연휴 제주 관광객은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2020.4.28 뉴스1
오는 30일부터 5월 5일 어린이날까지 어이지는 ‘황금연휴’를 앞둔 가운데, 방역당국이 여행을 계획하는 국민들에게 사회적 거리 두기와 개인 방역 수칙 준수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28일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연휴를 앞두고 여행 등 야외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행을 하더라도 최소한의 가족 단위로 자기의 차를 이용하거나, 되도록 혼잡한 여행지를 피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여행 중에도 손을 자주 씻고 기침할 때는 옷소매 안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는 등 기침 예절을 지켜야 한다”며 “사람 간 2m 거리를 유지하며 실내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때에는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불가피하게 여행을 하더라도 여행 중간에 별도의 모임을 자제하고, 여행이 끝난 후에도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외출을 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집에서 휴식을 취했는데도 고열이 지속하거나 증상이 심해지면 콜센터 또는 관할 보건소로 문의하거나 선별진료소를 우선 방문해 조기에 검사를 받아야 한다.

권 부본부장은 “몸이 조금이라도 불편하거나 아프다면 (처음부터) 여행을 삼가 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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