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에서 입국한 내·외국인 7명 무더기 확진

방글라데시에서 입국한 내·외국인 7명 무더기 확진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6-19 11:02
수정 2020-06-1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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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서울신문 DB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서울신문 DB
같은 항공편 이용…경기·제주·인천·전북 등서 양성 판정
방글라데시에서 입국한 내·외국인 7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같은 비행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뒤 지역으로 흩어졌다.

19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방글라데시에서 출발해 지난 18일 오전 5시 32분쯤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경기 남양주 A(13)군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A군은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대한항공 KE9656 항공편을 타고 입국했다.

A군 외에도 이 항공편 탑승객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에 확진된 방글라데시인 유학생 등 3명은 김포공항에서 제주공항으로 오기 전 이 비행기를 타고 인천공항에 입국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 파주와 인천, 전북에서 코로나19로 확진된 방글라데시인들도 모두 같은 비행기에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확진자만 모두 7명이다.

방역당국은 이 항공편을 이용한 입국자들을 상대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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