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설립 추진방안 당정협의’가 열린 23일 국회 정문 앞에서 대한의사협회가 “문제는 인원이 아니라 배치다” 현수막을 들고 증원 반대 시위를 하고 있다. 2020.7.23
연합뉴스
연합뉴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는 4일 성명을 내고 2022년부터 매년 400명의 의대 정원을 확대하겠다는 정부·여당의 정책에 반대하며 7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수업과 실습을 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의대협에 따르면 7∼14일 전국 의대생 수업거부 안건에 전국 40개 의과대학의 85%인 34개가 찬성했다.
조승현 의대협 회장은 “정부가 비상식적인 정책과 법률안을 철회하지 않는다면 투쟁 기간을 더 연장해 단체행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