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방문’ 제주 게스트하우스 운영자 코로나19 확진...직원도 감염

‘서울 방문’ 제주 게스트하우스 운영자 코로나19 확진...직원도 감염

임효진 기자
입력 2020-08-28 11:31
수정 2020-08-28 11: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제주 게스트하우스 확진자 2명 발생 ‘우려가 현실로’
제주 게스트하우스 확진자 2명 발생 ‘우려가 현실로’ (서귀포=뉴스1) 오미란 기자 = 28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의 한 게스트하우스. 이 게스트하우스 운영자인 A씨는 지난 24일 수도권 지역을 방문했으며 25일 제주에 돌아온 뒤 27일 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와 접촉한 이 게스트하우스 직원 B씨도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2020.8.28/뉴스1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두 명이 발생했다.

28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전날 오후 9시50분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36번 확진자는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게스트하우스인 ‘루프탑정원’ 운영자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제주 36번 확진자는 최근 서울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 36번 확진자는 24일 출도, 수도권 등에서 지인 3명과 접촉했으며 25일 오전 10시쯤 제주도로 돌아왔다. 27일부터는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발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37번 확진자는 3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이 게스트하우스 직원이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현재 역학조사에 돌입한 상태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36번·37번 확진자의 동선이 파악되는 즉시 공개하고 방문지에 대한 방역조치를 시행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