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이후 26년째 명절마다 소외계층에 위문품 전달
조용수(가운데) 현대중공업 전무가 22일 울산 동구청장실에서 추석 위문품을 전달한 뒤 정천석(왼쪽) 동구청장, 강학봉(오른쪽) 공동모금회 사무처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제공.
조용수 현대중공업 전무는 22일 울산 동구청장실에서 정천석 구청장과 강학봉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에게 ‘추석 명절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온누리상품권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 8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현대중공업 직원들은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동구노인복지관, 울산참사랑의집 등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30개소를 방문해 과일과 참기름, 쌀 등 1200여만원 상당의 위문품도 전달했다.
조용수 전무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따뜻한 추석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1995년부터 한 해도 빠짐없이 26년째 설과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의 소외계층에 위문품을 전달해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