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부·성경모임 등 감염”...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 26명

“야구부·성경모임 등 감염”...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 26명

임효진 기자
입력 2020-09-26 11:28
수정 2020-09-26 11: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24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시민들의 검사를 돕고 있다. 2020.9.24 연합뉴스
24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시민들의 검사를 돕고 있다. 2020.9.24 연합뉴스
서울 성동구 소재 덕수고 야구부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총 3명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이 학교 2·3학년생과 교직원 등 수백명을 검사 중이다.

덕수고 야구부 총 3명 확진...나머지 학생·교직원 등 음성26일 서울시와 성동구에 따르면, 지난 24일 서초구 거주자인 덕수고 2학년생이 확진된 데 이어 25일 송파구에 사는 3학년생과 성북구에 사는 2학년생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지금까지 첫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의심되는 학생과 교직원 등 225명의 코로나19 검체검사를 실시했으며,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은 2명을 제외한 223명은 음성이었다.

첫 환자는 지난 22일쯤, 나머지 환자 2명은 23일쯤 각각 첫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25일 오후부터 덕수고 3학년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작했으며, 오후 6시까지 163명의 검체 채취를 완료했다.

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 26명...누적 5178명서울시는 25일 하루 동안 신규로 파악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26명으로, 26일 0시 기준 누적 5178명이었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신규로 파악된 확진자 중 1명은 24일에, 나머지 25명은 25일에 각각 확진됐다.

서울의 신규 확진자 26명 중 주요 집단감염 사례로는 ‘성동구 덕수고 야구부’가 2명(서울 누적 3명), ‘동대문구 성경 모임’이 2명(누적 16명), ‘프로그래머 지인 모임’이 2명(누적 5명) 나왔다.

또한 강남구 신도벤처타워(누적 16명), 강남구 소재 대우디오빌플러스(누적 22명),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누적 17명), 관악구 사랑나무 어린이집(누적 7명), 강남구 디와이디벨로먼트(누적 6명), 관악구 삼모스포렉스(누적 21명)에서도 각 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에서 해외접촉에 따른 감염자와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는 각각 1명이 추가돼 누계가 각각 411명, 222명으로 증가했다.

서울 내 과거 집단 발병이나 산발 사례를 묶은 ‘기타’와 아직 경로가 미확인 상태인 ‘경로 확인중’은 각각 신규가 6명으로, 누계는 각각 2672명, 896명이었다.

최근 집단감염 사례 중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서울 누적 39명), 영등포구 LG트윈타워(누적 6명), 강남구 K보건산업(누적 37명), 종로구청 관련(누적 15명), 8·15 서울도심 집회(누적 126명) 등에서는 25일에 신규 환자가 확인되지 않았다.

사망자 1명 발생...사랑제일교회 집단감염 관련한편,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환자가 지난 23일 숨진 사실이 파악돼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 누계는 53명으로 늘었다.

중구 거주자인 이 사망자는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집단감염 환자이며,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만 이 환자가 이 교회 교인인지, 그로부터 파생감염된 사례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온라인 홍보 3대 지표 성과 격려… “새로운 공공소통 모델 될 것”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의원은 지난 4일 제333회 정례회 홍보기획관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가 운영하는 온라인 홍보 채널의 최근 성과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짧은 기간 안에 상당히 큰 성과를 달성했다”며 “서울시 공공소통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먼저 서울시 유튜브 채널 성과를 언급하며 “조회수가 86% 증가해 연간 840만명이 시정 콘텐츠를 시청했고, 구독자 수는 26만명에 달한다”고 질의했다. 이어 “주 20회 이상 자체 콘텐츠를 제작·발행해 양적 확대가 뚜렷하다”며 “단순한 예산투입형이 아니라 자체 제작 콘텐츠의 질을 기반으로 달성한 성장”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김 의원은 “이 정도 수준의 성과라면 단지 시정 홍보를 넘어 공공 소통 모델로서 타 지자체 또는 정부부처와 공유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강조하며, 다른 지자체와의 협업 계획 여부를 질의했다. 이에 홍보기획관은 “필요하다면 언제든 협력 가능하다”고 답했다. 인스타그램 성과에 대해서도 김 의원은 상세히 점검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50만명(※ 실제 현행 약 54.2만명)으로, 2위 부산시의 약 19.7만명과 큰 격차를 보인다”며 “
thumbnail -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온라인 홍보 3대 지표 성과 격려… “새로운 공공소통 모델 될 것”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