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연기가 수십미터 치솟아”...인천 자동차 부품 공장서 화재

“검은 연기가 수십미터 치솟아”...인천 자동차 부품 공장서 화재

임효진 기자
입력 2020-09-26 11:40
수정 2020-09-2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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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가좌동 자동차 부품 공장 불
인천 가좌동 자동차 부품 공장 불 (인천=연합뉴스) 26일 오전 9시 15분쯤 인천시 서구 가좌동 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2020.9.26 [인천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goodluck@yna.co.kr 연합뉴스
인천의 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경보령을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나섰다.

26일 오전 9시 15분쯤 인천시 서구 가좌동 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1분쯤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관 80명과 펌프차 등 차량 36대뿐 아니라 소방헬기와 무인방수탑차 등도 화재 현장에 투입됐다.

화재가 발생한 공장 건물은 2층짜리 건물로, 소방당국은 2층 내부에서 처음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불이 난 뒤 검은 연기가 수십미터 넘게 치솟았고, 관련 신고도 70건 넘게 119에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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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 공장 불
자동차 부품 공장 불 (인천=연합뉴스) 26일 오전 9시 15분쯤 인천시 서구 가좌동 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2020.9.26 [인천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goodluck@yna.co.kr 연합뉴스
소방당국 관계자는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다”면서도 “인명수색을 하고 있으며 아직 불이 꺼지지 않아 화재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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