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명예훼손’ 강용석, 8시간 조사…“우파 유튜버 탄압”

‘대통령 명예훼손’ 강용석, 8시간 조사…“우파 유튜버 탄압”

곽혜진 기자
입력 2020-12-09 07:27
수정 2020-12-1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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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김세의(왼쪽부터), 유튜버 ‘고상’, 김용호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인근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날 오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가로세로연구소 강용석 변호사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고발인은 더불어민주당이다. 2020.12.8 뉴스1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김세의(왼쪽부터), 유튜버 ‘고상’, 김용호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인근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날 오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가로세로연구소 강용석 변호사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고발인은 더불어민주당이다. 2020.12.8 뉴스1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강용석 변호사가 8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귀가하면서 “우파 유튜버들에 대한 대대적인 탄압”이라고 주장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전날 오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강 변호사를 자택에서 붙잡아 조사했다. 강 변호사는 3개월간 네 차례 출석 요구에 불응해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강 변호사는 지난 3월 유튜브 방송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악수한 인물을 이만희 신천지 교주라고 말했고, 더불어민주당은 가짜뉴스를 유포했다며 그를 고발했다.

강 변호사는 그간 경찰 소환에 응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온갖 사람들이 고발해서 걸려있는 사건이 수십 건 되는데 경찰·검찰이 부른다고 다 나갔다가는 가로세로연구소 업무를 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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