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데로 시작된 불에 ‘펑! 와장창’…한밤중 화장실 폭발사고

비데로 시작된 불에 ‘펑! 와장창’…한밤중 화장실 폭발사고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1-04-19 13:13
수정 2021-04-19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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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화장실 폭발 사고 현장.  부산경찰청 제공
주택 화장실 폭발 사고 현장.
부산경찰청 제공
비데에서 시작된 불에 부산의 한 주택 화장실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19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5분쯤 부산 사하구의 한 주택 화장실에서 ‘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

폭발의 충격으로 창문 유리 6개가 파손되고 창문이 밖으로 떨어지면서 주차 중인 차량이 일부 부서졌다.

다행히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

불은 비데와 창문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9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6분여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비데의 전기적 단락으로 불이 나면서 방향제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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