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내곡동 제보 생태탕집 명예훼손” 국민의힘·조선일보 등 고발

“오세훈 내곡동 제보 생태탕집 명예훼손” 국민의힘·조선일보 등 고발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1-04-27 14:03
수정 2021-04-27 14: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을 비롯한 광화문촛불연대 및 시민단체 회원들이 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오세훈 후보 고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사퇴를 촉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1.4.1  연합뉴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을 비롯한 광화문촛불연대 및 시민단체 회원들이 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오세훈 후보 고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사퇴를 촉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1.4.1
연합뉴스
4·7 재보궐선거 과정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의 내곡동 관련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던 시민단체가 제보자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국민의힘 의원과 조선일보 사장 등을 경찰에 고발했다.

민생경제연구소는 27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과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선거캠프, 조은희 서초구청장,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 등을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과 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이 단체는 “피고발인들은 오세훈 시장 셀프 보상 관련 내곡동 공익 제보자들의 개인정보를 무단 이용하거나 제3자에게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서울시장 선거를 앞둔 지난 5일 조선일보는 오 시장의 내곡동 땅 측량 현장 참여를 목격했다고 말한 당시 인근 생태탕집이 도박 방조로 과징금 600만원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 기사에는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형동 의원실을 통해 서초구청에서 받은 ‘식품접객업소 행정 처분’ 자료가 출처로 기재됐다.

앞서 이 단체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 등으로 오 시장을 2차례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최기찬 서울시의원 “금천구 시흥동 1005번지(중앙하이츠) 모아주택 통합심의 통과”

최기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2)이 서울시가 제17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위원회에서 ‘금천구 시흥3동 1005번지 일대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안을 통과시킨 것을 환영했다. 그간 노후 건축물이 밀집되어 있으면서도 구릉지형으로 인해 도시정비가 어려웠던 시흥동 지역이 이번 사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재생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금천구 시흥3동 1005번지 일대 모아주택은 ▲7개 동 473세대(임대주택 95세대 포함) 공급 ▲2030년 준공 예정 ▲용적률 완화로 사업성 강화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건축이 아닌 종합적 주거환경 개선을 목표로 추진된다. 호암산 조망을 고려한 동서 방향 통경축 확보로 열린 도시경관을 조성하고, 아치형 스카이라인으로 도시미관을 향상시키는 한편, 태양광패널(BIPV) 적용으로 친환경 입면을 특화한다. 도로도 넓어진다. 대지 내 공지 활용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공간을 조성하고, 구릉지 레벨차를 활용한 접근성 높은 보행로를 설계한다. 단지 중앙 마당을 통한 주민 활동 및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한다. 시흥대로 36길변에 근린생활시설을 설치하고, 개방형 공동이용시설(스터디 카페) 운
thumbnail - 최기찬 서울시의원 “금천구 시흥동 1005번지(중앙하이츠) 모아주택 통합심의 통과”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