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서 번개탄으로 조개 굽던 일가족 4명 가스 중독

식당서 번개탄으로 조개 굽던 일가족 4명 가스 중독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2-03-06 09:34
수정 2022-03-0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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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4명 생명엔 지장 없어

조개구이 자료사진. 연합뉴스TV 캡처
조개구이 자료사진. 연합뉴스TV 캡처
인천의 한 조개구이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일가족 4명이 가스에 중독돼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6일 인천 부평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29분쯤 인천 부평구 청천동 한 조개구이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30대 여성 A씨와 그의 10세 미만 자녀 3명 등 총 4명이 두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호흡곤란과 어지러움, 구토 증상을 보이며 고통을 호소하는 A씨 등 4명을 응급처치 하며 병원으로 옮겼다.

이들 4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찰과 소방당국은 A씨 가족이 번개탄으로 조개를 굽다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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