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다시 늘어난 신규 확진 9299명… 전날보다 2.8배 많아

[속보] 다시 늘어난 신규 확진 9299명… 전날보다 2.8배 많아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2-06-27 22:22
수정 2022-06-27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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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 발표… 오후 9시 기준

1주 전보다 500명 이상 늘어…감소세 주춤
경기 2501명 등 수도권 5291명

경남 637명 등 비수도권 400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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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검사, 보다 더 빠르게
코로나 검사, 보다 더 빠르게 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24회 세계임상화학회(IFCC)’에서 관계자가 고속 유전자증폭 검출이 가능한 POC(Point of care) PCR 장비를 소개하고 있다.

IFCC는 100개국 이상에서 약 4000여 명의 임상화학과 진단검사의학 분야 전문가들이 모인 학회다. 오는 30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2022.6.27 뉴스1
코로나19 유행이 줄어들듯 줄어들지 않고 있다. 27일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은 9299명으로 또 다시 늘어났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3301명)보다 2.8배 많은 수치다. 집계를 마감하는 28일 0시까지는 시간이 남은 만큼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욱 늘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9299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주말과 휴일에는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감소했다가 평일에 다소 늘고, 주 중반이 되면 다시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날 확진자 중간 집계치는 1주 전인 지난 20일(8786명)보다는 513명, 2주 전인 지난 13일(9155명)보다도 144명 많은 수준이다.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3월 17일 62만 1152명으로 최다치를 기록한 뒤 점차 감소해왔으며 이달 9일(1만 2155명) 이후 18일 연속 1만명대 미만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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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을 찾은 여행객들이 탑승수속을 기다리고 있다. 저비용항공사들이 휴가철을 맞아 동남아행 항공기 증편에 나섰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현재 1인 왕복 기준 LCC의 동남아 노선 항공권은 80만원 수준으로 이는 코로나19 이전보다 약 60% 높은 수준이다. 동남아 항공권 가격이 비싸진 이유는 항공기 공급이 충분하지 않고, 국제 유가 급등으로 유류할증료가 오른 영향이라고 밝혔다.  2022.06.27. 뉴시스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을 찾은 여행객들이 탑승수속을 기다리고 있다. 저비용항공사들이 휴가철을 맞아 동남아행 항공기 증편에 나섰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현재 1인 왕복 기준 LCC의 동남아 노선 항공권은 80만원 수준으로 이는 코로나19 이전보다 약 60% 높은 수준이다. 동남아 항공권 가격이 비싸진 이유는 항공기 공급이 충분하지 않고, 국제 유가 급등으로 유류할증료가 오른 영향이라고 밝혔다. 2022.06.27. 뉴시스
면역력 감소 등 영향으로
늦으면 가을 재유행 시작 
그러나 최근 들어 감소세가 주춤하는 모양새다. 방역당국은 면역력 감소 등의 영향으로 이르면 여름, 늦으면 가을에 재유행이 시작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5291명(56.9%), 비수도권에서 4008명(43.1%)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2501명, 서울 2472명, 경남 637명, 인천 483명, 부산 361명, 대구 358명, 경북 340명, 강원 318명, 전남 309명, 전북 296명, 울산 269명, 충남 262명, 대전 221명, 충북 220명, 광주 129명, 제주 81명, 세종 52명이다.

지난 21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9303명→8981명→7496명→7227명→6790명→6246명→3429명으로, 일평균 706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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