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 장류 가공공장서 불…옹벽 붕괴로 인한 가스 누출이 원인으로 추정

전북 순창 장류 가공공장서 불…옹벽 붕괴로 인한 가스 누출이 원인으로 추정

설정욱 기자
설정욱 기자
입력 2022-09-07 17:35
수정 2022-09-07 17: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불에 탄 공장
불에 탄 공장 7일 오전 6시 30분께 전북 순창군 인계면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공장 옆 옹벽이 무너지면서 그 충격으로 가스가 누출돼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전북소방본부 제공)
7일 오전 6시 30분쯤 전북 순창군 인계면의 한 식품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순창 장류 가공공장 건물 1층 660㎡와 내부 설비 등이 불에 타 4억80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2시간 4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옆 공장 옹벽이 무너지면서 주변의 LPG 가스밸브 쪽으로 쏟아졌고, 이 충격으로 가스가 새어 나오면서 폭발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한달 전 경사면에 옹벽이 설치됐지만 최근 잦은 비로 지반이 약해져 붕괴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직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