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 입맞춤” 민주당 前의원 ‘동성 강제추행 혐의’ 기소

“강제 입맞춤” 민주당 前의원 ‘동성 강제추행 혐의’ 기소

권윤희 기자
권윤희 기자
입력 2022-10-28 20:18
수정 2022-10-2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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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직 의원이 동성을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픽사베이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전직 의원이 동성을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픽사베이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전직 의원이 동성을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28일 확인됐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2부(송정은 부장검사)는 최근 A 전 의원을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A 전 의원은 재직시절인 2019년 말 경기도 성남시 한 식당에서 동석한 남성 B씨에게 강제로 입을 맞추는 등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거로 알려졌다.

피해자의 고소로 사건을 맡은 경찰은 식당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지난 4월 말 A 전 의원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A 전 의원은 경찰 조사에서 ‘강제추행의 의도는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범죄 혐의점이 있다고 판단하고 최근 A 전 의원을 기소했다.

한편 SBS는 문제의 의원이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라고 보도했다. 김 전 의원은 게임업체 ‘웹젠’ 대표이사로 재직하다 문재인 당시 민주당 대표에게 인재영입 2호로 발탁돼 정치를 시작했다.



김 전 의원은 이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 청년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 역할을 수행하며 차세대 청년 리더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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