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본부 “괴산 지진발생, 아직 피해신고 없어”

충북소방본부 “괴산 지진발생, 아직 피해신고 없어”

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입력 2022-10-29 09:05
수정 2022-10-29 09: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기상청은 29일 오전 8시27분쯤 충북 괴산군 북동쪽 12㎞ 지역에서 규모 3.5와 4.1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6.88도, 동경 127.89도다.

기상청은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낙하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진동이 멈춘 후 야외로 대피하며 여진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충북소방본부에는 건물과 창문이 흔들렸다는 내용 등 지진과 관련된 신고가 45건 접수됐다.  피해가 발생했다는 신고는 아직 없다.

올해 국내에서 진도 4.0 이상 지진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12월 14일 제주 서귀포 인근 해역에서 4.9 지진이 발생한 이후로는 약 10개월 만이다.

계기진도는 두 번째 지진을 기준으로 충북에서 5, 경북 4, 강원·경기·대전 3, 경남·대구·서울·세종·인천·전남·전북·충남 2, 광주·부산·울산·제주 1로 측정됐다.

계기진도는 지진계 관측값으로 산출하는 흔들림 정도다. 5는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과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지는 수준’을 말한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