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동 앞두고 초겨울 추위… 주말 서울 영하권

입동 앞두고 초겨울 추위… 주말 서울 영하권

김정화 기자
입력 2022-11-03 22:14
수정 2022-11-04 07: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몽골 부근에 발달한 차가운 대륙고기압 영향으로 낮부터 점차 기온이 떨어진 3일 오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2022.11.3 연합뉴스
몽골 부근에 발달한 차가운 대륙고기압 영향으로 낮부터 점차 기온이 떨어진 3일 오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2022.11.3 연합뉴스
오는 7일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立冬)을 앞두고 본격적인 초겨울 추위가 시작된다. 특히 이번 주말에는 서울을 비롯해 일부 지역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급격히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3일 정례 예보 브리핑을 통해 “4일부터 6일 사이 대륙성 기단이 확장해 한반도에 머무르며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까지 떨어지겠다”며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진 추운 초겨울 날씨가 되겠다”고 밝혔다.

추위로 지표면이 냉각되면서 4일보다 5일 최저기온이 더 떨어져 남부내륙 지방까지 11월 하순~12월 상순 기온에 해당하는 초겨울 영하권 추위가 오겠다.

특히 서울 일부 지역도 영하권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이 시기 올해 첫 서리와 첫 얼음이 관측되는 지역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낮과 밤의 일교차도 커지겠다.



2022-11-04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