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학점제, 교육청·대학 협의체서 논의한다

고교학점제, 교육청·대학 협의체서 논의한다

김지예 기자
김지예 기자
입력 2023-02-14 14:44
수정 2023-02-14 14: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입학 관계자·현장 교사 등 17명 구성
고1 절대평가 등 논의…상반기 발표

이미지 확대
출처 123RF
출처 123RF
고교학점제 개선 방안을 마련 중인 교육부가 시·도교육청과 대학을 중심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쟁점 사안을 논의한다.

교육부는 14일 고교학점제 보완 협의체를 구성하고 서울 용산구 삼경교육센터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듣고 정해진 학점을 취득해 졸업하는 제도로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된다. 이번 협의체는 교육부가 이달 중 내놓기로 했던 고교학점제 보완 방안 발표를 미루고 쟁점에 대해 추가 논의를 하기 위해 마련했다. 앞서 시·도교육감들은 지난달 18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교육청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요구했다.

협의체에는 시·도교육청 관계자 6명과 대학·대교협 입학업무 관계자 4명, 전문가 4명, 현장 교원 2명, 교육부 등 모두 17명이 참여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교 현장의 준비를 위해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있었다”며 “협의체에서 나온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현장에 안착될 방향을 찾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협의체는 성취평가제 적용 범위와 방법, 과목 이수제 도입에 따른 운영 방안, 평가의 신뢰도를 높일 교원의 성취평가 역량 강화 방안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점검·관리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고교 1학년 공통과목을 성취평가제(절대평가)로 전면 전환할지 여부와 성취도가 낮은 학생에 대해 학점을 주지 않는 미이수제(I등급) 도입 여부가 쟁점이 될 전망이다.


최기찬 서울시의원 “금천구 시흥동 1005번지(중앙하이츠) 모아주택 통합심의 통과”

최기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2)이 서울시가 제17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위원회에서 ‘금천구 시흥3동 1005번지 일대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안을 통과시킨 것을 환영했다. 그간 노후 건축물이 밀집되어 있으면서도 구릉지형으로 인해 도시정비가 어려웠던 시흥동 지역이 이번 사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재생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금천구 시흥3동 1005번지 일대 모아주택은 ▲7개 동 473세대(임대주택 95세대 포함) 공급 ▲2030년 준공 예정 ▲용적률 완화로 사업성 강화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건축이 아닌 종합적 주거환경 개선을 목표로 추진된다. 호암산 조망을 고려한 동서 방향 통경축 확보로 열린 도시경관을 조성하고, 아치형 스카이라인으로 도시미관을 향상시키는 한편, 태양광패널(BIPV) 적용으로 친환경 입면을 특화한다. 도로도 넓어진다. 대지 내 공지 활용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공간을 조성하고, 구릉지 레벨차를 활용한 접근성 높은 보행로를 설계한다. 단지 중앙 마당을 통한 주민 활동 및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한다. 시흥대로 36길변에 근린생활시설을 설치하고, 개방형 공동이용시설(스터디 카페) 운
thumbnail - 최기찬 서울시의원 “금천구 시흥동 1005번지(중앙하이츠) 모아주택 통합심의 통과”

교육부는 논의 결과를 토대로 올 상반기 중에 고교학점제 보완 방안을 확정해 발표한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