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왕의 길, 현의 노래’…5년 연속 경북 대표 관광상품으로 선정

고령군 ‘왕의 길, 현의 노래’…5년 연속 경북 대표 관광상품으로 선정

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입력 2023-03-05 11:10
수정 2023-03-05 11: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019년 첫 선 이후 매년 선정
지산동 고분군 투어 등 프로그램 운영

이미지 확대
경북 고령군이 기획한 관광상품인 ‘왕의 길, 현의 노래(王道絃歌)’ 이미지.
경북 고령군이 기획한 관광상품인 ‘왕의 길, 현의 노래(王道絃歌)’ 이미지. 고령군 제공
경북도는 새로운 관광 트렌드에 부합하고 지역 관광산업을 선도할 ‘2023년 시·군별 대표관광상품 발굴·육성사업’으로 고령군이 기획한 관광상품인 ‘왕의 길, 현의 노래(王道絃歌)’ 등 4개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문경 드라마 촬영세트장을 활용한 ‘매직판타지 로드벤처’ ▲성주 세종대왕자태실을 연계한 ‘세종대왕이 선택한 태교여행’ ▲칠곡 호국평화를 테마로 한 ‘매일매일 칠곡소풍’ 등이다.

특히 고령군 지산동 고분군을 주제로 왕의 길, 현의 노래는 올해까지 5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사업은 1박 2일 일정으로 수도권 및 전라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가야 도읍지 고령만의 독특한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9년 첫 상품화된 이후 지난해까지 1500여명이 참가하는 등 고령군의 대표관광 상품브랜드가 됐다. 도농교류 및 영호남 간 관광교류는 물론 대가야문화에 대한 이해와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올해 ‘왕의 길, 현의 노래’ 프로그램은 사업비 6000만원(도비 1800만원, 군비 4200만원)이 투입돼 오는 4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독창적인 관광상품으로 공공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미지 확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추진 중인 경북 고령군 지산리 고분군 전경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추진 중인 경북 고령군 지산리 고분군 전경 고령군 제공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