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옥천 산불 이틀째…밤새 20㏊ 소실

[속보] 옥천 산불 이틀째…밤새 20㏊ 소실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3-04-03 09:32
수정 2023-04-03 09: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옥천 군북면 화재 ‘대응 1단계’
옥천 군북면 화재 ‘대응 1단계’ 2일 오전 11시 3분 충북 옥천군 군북면 인근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0시간째 이어지고 있다. 산림당국은 신속한 진화를 위해 이날 오후 8시를 기해 산불 1단계를 발령했다. 2023.4.3 연합뉴스 독자 제공.
지난 2일 오전 충북 옥천 군북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꺼지지 않고 있다.

산림당국은 3일 오전 6시 20분 헬기 4대 등을 투입해 불길을 잡기 위해 안간힘 쓰고 있다.

안전 문제 등으로 전날 날이 저물며 철수했던 옥천군 공무원과 소방 인력 300여명도 다시 현장에 배치됐다.

불은 2일 오전 11시 3분 군북면 이평리 대청호 인근 야산에서 시작됐다.

거센 바람을 타고 불길이 인접한 대정리 쪽으로 확산하면서 오후 한때 인근 주민 27명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해가 저문 뒤에도 불길이 잦아들지 않자 산림당국은 오후 8시를 기해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오전 9시 기준 피해면적은 20㏊가량으로 집계됐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