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대비 ‘잼버리 덩굴터널’ 조성된다

폭염 대비 ‘잼버리 덩굴터널’ 조성된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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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3-05-22 10:14
수정 2023-05-2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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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가 열리는 현장 부지에서 휴식공간 조성을 위한 그늘터널이 만들어지고 있다. 전북도 제공
2023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가 열리는 현장 부지에서 휴식공간 조성을 위한 그늘터널이 만들어지고 있다. 전북도 제공
‘2023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장 주요 보행로에 그늘 시설 등 휴식 공간이 마련된다.

오는 8월 한여름에 개최되는 잼버리 대회는 폭염 관리가 중요한 만큼 다년생 식물로 덩굴 터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도는 잼버리 대회장 덩굴터널(그늘시설) 조성을 위한 식물을 재배하고 배치하는 과정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잼버리 덩굴 터널은 도비 8억원을 투입해 목본식물 2만3000본을 식재하는 사업이다.

덩굴 터널 30개소를 조성하고, 행사장 내에도 경관 조경수를 배치하게 된다.

특히 간척지인 새만금 특성상 염수로 인한 묘목 피해가 우려돼 식물 플랜터(화분)도 도입했다.

도는 현재 7200본 배치를 완료했고, 1만5800본은 잼버리 부지 내에서 재배 중이다.

화분 현지 운반 및 관수시설 설치, 터널 골조에 덩굴식물 고정작업, 강풍 피해 방지용 방풍막 설치, 야생동물 피해 방지용 울타리 설치 등도 진행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7월까지 잼버리 부지 내 화분묘 재배를 마치고 잼버리 조직위와 협의해 잼버리 개최 전 경관 조경수 화분을 행사장 내에 배치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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