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직협 “오송 참사 책임전가 절대 안돼”…1인 시위

경찰직협 “오송 참사 책임전가 절대 안돼”…1인 시위

이종익 기자
이종익 기자
입력 2023-07-27 13:22
수정 2023-07-2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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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재난’, 공정한 조사 필요
“항구적 후속대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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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경찰직장협의회 관계자가 27일 정부세종청사 국무조정실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경찰직장협의회 제공
전국 경찰직장협의회 관계자가 27일 정부세종청사 국무조정실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경찰직장협의회 제공
전국경찰직장협의회가 현직 경찰 6명이 오송 지하차도 참사로 검찰 수사를 받는 것과 관련해 현장 경찰관에게 책임을 떠넘기려 한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경찰직협은 2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국무조정실 앞에서 ‘궁평 지하차도 참사 경찰책임 전과 규탄 릴레이 1인 시위‘를 시작했다. 이번 시위는 28일까지다.

경찰직협은 입장문을 통해 “이번 참사의 핵심은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이라며 “경찰뿐 아니라 충북도청, 행정중심복한도시건설청, 청주시청 등 관계기관에 대해 선입견 없는 공정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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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직장협의회 집회
경찰직장협의회 집회 전국 경찰직장협의회 관계자들이 27일 정부세종청사 국무조정실 앞에서 청주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침수 사고와 관련해 경찰에 대한 사고 책임 전가를 주장하며 항의하고 있다. 경찰직장협의회 제공
이어 “참사 당일 청주흥덕경찰서 관내에는 여러 곳의 침수와 산사태, 차량매몰, 열차 탈선 등이 이어졌고 침수위험 신고가 접수된 순간에도 경찰관들은 인근 약 400m 지점 교차로에서 숨돌릴 틈 없이 근무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민관기 경찰직협 위원장은 “현장 상황의 종합적이고 입체적인 고려 없이, 현장 경찰관들에게만 책임이 있다거나 책임을 지우려 하는 일이 있어서는 절대 안 된다”라며 “참사 원인의 냉정한 진단으로 항구적인 후속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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