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남애1리 방파제에 인도교 개설…“안전성 높이며 미관도 개선”

양양 남애1리 방파제에 인도교 개설…“안전성 높이며 미관도 개선”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3-08-14 11:30
수정 2023-08-14 11: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강원 양양군이 설치한 남애1리 방파제 인도교. 양양군 제공
강원 양양군이 설치한 남애1리 방파제 인도교. 양양군 제공
강원 양양군은 남애1리 방파제와 주차장을 연결하는 인도교를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방파제를 잇는 다리가 없어 주민과 관광객이 이동에 어려움을 겪었다.

양양군이 5억원을 투입해 놓은 인도교는 길이 57m·폭 2m이고, 상판과 난관 모두 목재이다. 인도교 접합부를 방파제보다 높게 설치해 월파로 인한 손상을 예방했고, 태풍이 오거나 폭우가 내릴 때 통행을 제한하기 위한 출입문과 잠금장치도 달았다. 또 경관조명과 포토존을 설치해 미관을 살렸다.

양양군은 보다 안전한 통행을 위해 이달 중 방파제에 울타리를 놓을 계획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인도교는 성능인증을 받아 내구성이 우수하고 유지관리비도 절약된다”며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강원 양양군이 설치한 남애1리 방파제 인도교. 양양군 제공
강원 양양군이 설치한 남애1리 방파제 인도교. 양양군 제공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