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부부동반 모임서 女동료 성폭행 시도…출동한 경찰까지 때렸다

소방관 부부동반 모임서 女동료 성폭행 시도…출동한 경찰까지 때렸다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입력 2023-08-31 17:15
수정 2023-08-31 17:1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소방 자료사진. 서울신문DB
소방 자료사진. 서울신문DB
소방관 부부동반 모임에서 동료 여성 소방관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30대 소방관이 재판에 넘겨졌다.

31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충남 보령경찰서는 강간치상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충남소방본부 소속 30대 남성 소방관 A씨를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13일 새벽 충남 보령에서 부부 동반 모임을 하던 중 술에 취해 여성 동료를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A씨는 피해 여성 얼굴에 폭행을 가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발로 차거나 밀치는 등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사건을 검찰로 넘겼다.

충남소방본부는 범행을 인지한 직후 A씨를 직위 해제시켰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